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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2

듀얼 모니터를 일주일 접어봤습니다 — 화면 개수와 주의 분산의 관계 개발자에게 듀얼 모니터, 트리플 모니터는 거의 국룰처럼 여겨집니다. 저도 오래 두 대를 써왔고, 화면이 넓을수록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한쪽 화면에 늘 메신저와 브라우저를 띄워두고 시선을 자꾸 옮기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넓은 화면이 집중에 도움이 될까. 일주일 동안 보조 모니터를 꺼두고 노트북 한 화면만 써봤습니다. 화면이 늘면 '동시에 보이는 일'도 늘어난다듀얼 모니터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참고 문서를 보며 코드를 짜거나, 자료를 옆에 두고 글을 쓸 때는 확실히 편합니다. 문제는 제가 그 넓은 공간을 '참고용'이 아니라 '상시 감시용'으로 쓰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한쪽엔 메신저, 다른 쪽엔 작업 창. 시선이 3~4분마다 옆 화면으로 흘렀습니다.미국심리학회(APA)의.. 2026. 8. 1.
백색소음, 음악, 무음을 3주씩 번갈아 써봤습니다 — 나에게 맞는 작업 소리 찾기 작업할 때 무슨 소리를 틀어야 집중이 잘 될까. 유튜브 '집중용 로파이(lo-fi)'부터 빗소리 백색소음, 완전한 무음까지 다들 한 번씩 써봤을 겁니다. 저도 그때그때 기분대로 골랐는데, 어느 쪽이 정말 나은지 궁금해 3주 단위로 조건을 바꿔가며 비교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답 소리'는 없었고, 대신 일의 종류에 따라 갈렸습니다.실험을 이렇게 나눴습니다방식은 단순하게 잡았습니다. 1주차는 백색소음(빗소리·카페 소음 계열), 2주차는 가사 없는 음악, 3주차는 완전 무음. 매일 오전 집중 시간에만 조건을 통일하고, 그날 체감 집중도와 실제로 끝낸 일의 양을 간단히 메모했습니다. 물론 이건 통제된 실험이 아니라 개인 기록이라, 그날 컨디션이나 업무량 같은 변수가 섞여 있다는 점은 감안하고 봐주시면 .. 2026.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