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리듬2 점심 먹고 쏟아지는 졸음, 어떻게 다뤄야 할까: 오후 리듬 관리법 오후 2시는 회의를 잡기 꺼려지는 시간대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점심을 먹고 자리에 앉으면 눈꺼풀이 천근만근이 되고, 모니터 글자가 흐려집니다. 흔히 '식곤증'이라 부르는 이 현상을 많은 사람이 '많이 먹은 내 탓'으로만 여깁니다. 그런데 연구를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오후 졸음의 정체와, 2주 정도 시도해 볼 만한 현실적인 관리법을 정리합니다. 의학적 조언이 아니라 정보 공유라는 점을 밝혀둡니다.'많이 먹어서'가 전부는 아니다수면 연구자 티모시 몽크의 리뷰 논문에 따르면, 오후 초중반의 졸음(post-lunch dip)은 사람의 생체 시계에 뿌리를 둔 현상입니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졸음이 "점심을 먹지 않았고, 시간을 몰랐을 때에도"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즉 식사가 원인의 전부가 아니라,.. 2026. 10. 12. 아침형 인간은 정말 타고날까: 크로노타입과 집중 시간대 배치법 "성공한 사람은 다 아침형"이라는 말에 혹해서 새벽 5시 기상에 도전했다가 2주를 못 버티는 경우는 흔합니다. 알람을 세 개씩 맞춰도 오전 내내 머리가 멍하고, 정작 밤 11시가 되면 눈이 말똥말똥해지죠. 이럴 때 많은 사람이 '의지가 약한 건가' 자책하지만, 크로노타입을 알고 나면 이게 꼭 의지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걸 이해하게 됩니다. 오늘은 아침형·저녁형이 얼마나 타고나는지, 그리고 내 리듬에 맞춰 집중 시간대를 배치하는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아침형이 되라'는 조언이 잘 안 통하는 이유크로노타입(chronotype)은 우리 몸이 언제 자고 언제 가장 또렷하게 깨어 있는지에 대한 개인적 성향입니다. 기상 시각만 앞으로 당기면 몸 전체가 따라올 거라 기대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 2026. 7.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