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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2

하루를 90분 단위로 쪼개 봤습니다 — 울트라디안 리듬에 맞춘 딥워크 실험 2주 "오전엔 잘 되는데 오후만 되면 머리가 안 돌아간다." IT 업무를 하며 늘 느끼던 문제였습니다. 원인을 찾다가 '울트라디안 리듬'이라는 개념을 만났고, 하루를 90분짜리 집중 블록으로 다시 짜보기로 했습니다. 2주 동안 실제로 해보니 기대만큼 극적이진 않았지만, 하루의 리듬을 보는 관점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시행착오를 그대로 옮겨 봅니다.왜 하필 90분일까수면 연구자 클라이트먼이 제안한 '기본 휴식-활동 주기(BRAC)'는, 우리 몸이 깨어 있는 동안에도 약 90~120분 주기로 각성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는 개념입니다. 관련 실험(Percept Mot Skills에 실린 울트라디안 리듬 연구)에서도 과제 수행과 주관적 컨디션이 하루 약 12주기, 즉 대략 두 시간에 한 번꼴로 오르내리는 패턴이 관찰됐습.. 2026. 7. 29.
포모도로를 3주 써보고 알게 된 것 — 뇌과학이 말하는 휴식 타이밍 25분 집중하고 5분 쉬는 포모도로 기법을 3주 동안 매일 써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에게는 '25/5'라는 숫자가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왜 규칙적으로 쉬어야 하는가'라는 원리는 확실히 맞았고, 그 원리를 이해한 뒤에야 제게 맞는 간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3주간의 시행착오를 정리해 봅니다.왜 규칙적인 휴식이 필요한가같은 작업을 오래 하면 주의력은 서서히 떨어집니다. 이때 짧은 휴식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마이크로 휴식(짧은 쉼)을 다룬 메타분석(PLOS ONE)에 따르면, 짧은 휴식은 활력을 높이고(효과 크기 d≈0.36) 피로를 낮추는(d≈0.35) 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있었습니다.다만 정직하게 옮기면, 전반적 '성과' 자체에 대한 효과는 유의하지 않.. 2026. 7. 28.